HIT 2213 / 관리자 / 2025-07-03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캐릭터 포스터. 사진 젬스톤이앤엠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데니안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른다.
지난 28일 데니안의 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데니안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7월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데니안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데니안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한 모습이다.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출연 장면. 사진 젬스톤이앤엠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온 맏형 동욱의 마흔 번째 생일에, 7년 만에 돌아온 동생 동현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데니안은 극 중 반항적이면서도 여린 면모를 가진 동현 역으로 함께 한다.
비록 바쁜 일정으로 출연 회차는 많지 않지만, 데니안은 30주년을 맞은 공연에 꼭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출연 장면. 사진 젬스톤이앤엠
이 같은 데니안의 ‘사랑은 비를 타고’에 대한 기대는 예매 열기로도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데니안이 출연하는 회차는 일찌감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연습에 매진 중에 데니안을 위해 지오디 멤버인 김태우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태우는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랑은 비를 타고’ 데니안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오랜만에 하는 데니 형 뮤지컬. 요즘 엄청 바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7회밖에 못해서 아쉬움. 덴동현(데니안+동현) 파이팅 노래 레슨 내가 했어야 되는데 기대할게”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출연 장면. 사진 젬스톤이앤엠
데니안은 연극과 뮤지컬은 물론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와 치료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데니안의 연기와 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다음 달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상연된다.
스포츠경향 기자 하경헌 azimae@kyunghyang.com